11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인생의 경험이나 인생수업료라는 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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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경험"이니 "수업료"니 남들은 안내는 교육비를 몇천씩 내면서들 사시는지.. "저도 그 기분 안다"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곳에서 어떤 얘기들이 나올까요.. 댓글 읽으시다가 도리어 홧병 생기시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다만 저도 한가지 동의하는건 있습니다.. 충분히 실망스러운 일 맞아요.. 저 같아도 그럴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다고 관계가 절단날만한 일 또한 아니에요.. 속상하시겠지만 실망스럽겠지만.. 이 고비에서 현명하시길 바랍니다.. 임신 초기.. 호르몬의 변화로 평소 마음도 유지하기도 힘드실텐데.. 좀 더 감정에서 나와서 신중하시란 말씀 드리기도 미안하네요.. 그러나 객관적으로 보기에.. 다시 반복되지만 않는다면 서로 배우며 충분히 안고갈만한 값어치가 있는 상황이니 지혜롭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일하는 배우자와 내조 잘하는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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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둘중에 하나도 제대로 하는사람 찾기 힘들어요. 살림이라도 잘하거나 돈이라도 꾸준이 잘벌어오거나... 상대방에 대해서 바라지마시고 본인이 할수있는걸 생각하세요. 맞벌이를 하면서 본인이 육아 가사 분담하면서 지금처럼 직장 잘다닐수있을것인가, 살림하는여자 만나서 지금처럼 직장만 다니고 큰 노동없이 가사육아는 조금만 거들어도 와이프가 알아서 잘해주지만 외식도 잘못하고 아껴쓰며 사는 삶인가... 공기업에 집있으시지만 부지런한편아니시면 내조하는 여자가 나을테고, 본인이 부지런해서 지금도 깔끔하게 집안일 잘하고 다니고 잘챙기는 스타일이시면 일하는 배우자가 낫겠죠. 남자입장에선 자산이 어느정도 된다면 알뜰소박한 살림하는 여자가 낫겠죠 흙수저라생각하심 집안일둘이하면서 돈벌어오는게낫고여 그런데 꼭 돈때문이 아니더라도 여자가 사회생활하는게 낫다고봅니다 어느정도 자신감도 생기고여.. 그리고 사람은 집에있음 퍼져요~

직장내 남초부서와 여초부서의 특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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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던 부서 남초 부서 대장(꼰대 남자)이 1차 쏘주 좌로돌려 우로돌려 2차는 무조건 당구장 1시간에서 2시간 3차는 맥주 호프 육포나 노가리 지금 있는 여초부서 대장(꼰대 여자) 1차 지 먹고픈 메뉴 (그전날까지 다 메뉴 정하고 장소 정하고 예약까지 했는데 당일날 자기가 다른거 먹고싶다고 늘 가게 바꿈) 술은 병아리 눈꼽만큼 두어잔 마시고 1시간반동안 지 아들 얘기, 딸 얘기, 애들 키워주는 지 엄마 얘기 떠들고 지 빼고 술마신 사람들 아랑곳 하지 않고 2차로 커피집 가서 아메리카노 쳐드시면서 1시간반동안 지네 윗집얘기, 아랫집얘기, 10년전 얘기, 5년전 얘기, 아무도 알고싶지 않은 어제밤 홈쇼핑 티비 본 얘기 떠들고 두 꼰대들 특징은 남생각 안하고 자기생각하기 바쁜 인간들이란거~

반전으로 찍힌 얼굴이 진짜 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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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로 본 내 얼굴은 무의식에서 변형한 상입니다. 즉, 단점을 조금 보완시킨 이미지로 보게 만들죠. 이건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이 처한 환경과 고통을 받아들이기 위해, 무의식적인 합리화를 하기 때문이죠. 정말 현실에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게 될 경우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받아들이고 극복하려고 노력한다면 진짜 변화이고 개선이죠. 특히 남자들이 그런 게 심한데, 남자들은 보통 자신이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샤워한 후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멋있다고 생각하고, 나정도면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하고, 내 잠자리 실력이면 평균이상이라고 생각하고 등등... 왜냐하면 자존감이 무너진 수컷은 생식 할 의지조차 잃어버리기 때문에 우리의 DNA에는 단점과 열등함을 자정하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렵게 얘기했지만 그렇게 보이는 건 정상이고, 그게 당신의 얼굴이며, 개선할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 배운 나를 위한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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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처음할때 수업료 배우는 비용이라고 그냥 돈 잃는게 마치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접근하시더라구요. 물론 인생에서 처음덥하는것에대한 비용은 발생하겠지만 주식판은 돈 먹고 돈먹기판인데 그런식으로 쉽게 생각할곳은 못되죠.암튼 2천오백 잃은건 잃은것입니다. 다만 2천오백도 잃었는데 일이백 쉽게 생각하시고 펑펑쓸수 있는 반항심? 도 있는데 그러지 않으신걸 보니 미래가 있어 보입니다. 이제부터 주식한다고 생각하시고 매달 25 만원정도를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요 고기를 사드시던가 평소엔 돈 아까워하면서 못한 취미 혹은 보양식품군도 좋겠네요 혹은 나를 위한 옷이나 책을 사는것도 좋겠죠. 어찌보면 큰돈이고 어찌보면 작은돈입니다. 멘탈잡으시고 당분간 나를 위해 돈 좀더 쓰세요 그럼 금방 회복 됩니다.

내부자들(2015) 中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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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사람 만든다고. 내부자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니가 그 자리에 올라가봐. 그 때도 지금하고 같은 생각일까? 세금 반을 떼도 좋으니 로또 맞아봤으면 좋겠다. - 정말 로또 맞으면 세금 반 내실건가요? 이건 같은 맥락에서 다른 부류의 사람들을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상위 10퍼에 들어도 한 달에 아동 수당으로 단 돈 1만원이 나온다해도 그 돈 마다할 사람 없습니다. 내가 아닌 아이를 위한 복지이니까요. 이 프레임은 상위 10프로 계층과 상위 10프로 계층이 아닌 사람과의 싸움으로 만드는 그들의 개돼지 다루는 방식과 유사 합니다. 왜 우리끼리 싸워야 하죠? 왜 당신은 그런 생각을 가져야 하는거죠? 많이 벌어서 많이 내는 것과 많이 버니까 받지마라는 다른 얘기입니다.

공무원도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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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군인, 소방에 대해서는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이미지가 크지만 냉정하게 보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해 일합니다. 우리는 군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또 뉴스를 통해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한 군인들, 경찰들을 종종 봐오지 않았습니까. 직업군인의 일이 국가를 위해 중요한만큼 병사들의 일도 중요한데, 그동안 병사들의 대한 대우는 어땠습니까. 저는 애국심을 믿지 않습니다. 그것만큼 독재나 전체주의에서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기 좋은 프레임이 없기 때문에. 군인의 직무가 국가안위를 위해서 중요한만큼 노동자의 직무는 국가경제에 정말 중요합니다. 애국심이라는 프레임으로 군인의 직무를 바라보는 건 반대합니다.

돈으로 단절되는 인연은 거기까지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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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친한 분이라면 빌려줍니다 저라면. 베프 취준기간에 백만원정도 빌려주기도 했었고요. 현재 그 사람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본인이 더 잘 아시겠죠. 일이년뒤에도 빌빌거릴만한 사람인가요? 20대 취준시기, 인생 꼬일수도 있죠. 이런저런거 해볼수도 있고요. 저도 해외여행 권장하는 편입니다.(근데 그게 국가고시 준비기간이라고 하면... 잘 모르긴 하겠네요.)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빌려준 돈이 주는 가치죠. 술자리 한번에도 고민하실 정도로 알뜰하시게 살고 계시다면 말도 안되고. 씀씀이에 약간 여유가 있으시면 조금 다르게 생각 할 수 있겠죠..

이직할곳을 미리 구하고 사표내야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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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니던 회사 그만둘 때 생각이 나네요 저도 너무 힘들어서 만 3년 8개월 다니고서, 도저히 못 다니겠다 싶어서 이직할 직장 구하지 않고 바로 사표냈어요ㅠ 죽을 것 같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직장 구하고 그만두라고 하시지만, 이럴떄 아니면 언제 또 편하게 쉬겠어요? 기왕 그만두시기로 한 거 푹 쉬시고, 쉬시는 동안 (대략적으로 기간을 정해두심이, 공백이 길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마음껏 쉬시고, 하고싶은 것도 하시면서 푹 쉬세요. 그리고 나서 다시 직장 구하셔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딱 3개월 쉬는 동안에, 이곳저곳 면접보느라 제대로 못 쉬었네요ㅠ 그게 제일 후회됩니다. 법적으로 퇴사 1개월 전 사직의사를 표명하는게 맞지만, 회사랑 직원이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니 못챙겨서 힘든게 제 잘못인것 같아요.;;

조물주위에 건물주인 이유~ 달달한 장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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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의 장점은, 1. 일을 안해도 매월 고정적 임대소득이 생깁니다. 2. 그리고 건물임대수익과 함께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자산이 늘어납니다. 3. 정년이나 나이 제한도 없습니다. 4. 전문직 면허가 증여가 되진 않죠. 부동산은 사실상 그대로 증여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서울 시내 아파트단지의 김밥천국 같은 상가 하나가 월 250~300 입니다. 이런 상가 2~3개 가지고 있으면 의사 별로 안 부러울껄요. 뭐 사회적지위나 명예로써는 비교할 수 없지만 적어도 금전과 삶의 여유에서는요. 빌딩주인 이런 사람들은 뭐 말할 필요도 없구요. 열심히 일하고 월 1000 버는 의사 vs 일 안하고 취미생활 하며 월 500 버는 건물주.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