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임산부배려석은 굳이 비워두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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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 초기는 티가 안 나서 앉고 싶어도 못 앉는 분 계십니다. 왜 자리 요구를 못하냐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게 하다가 면박주는 이상한 분들 때문에 자리 양보 요구를 섣불리 못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약자석 케이스지만, 발바닥 수술 받은 날 자리에 앉고 싶어도 양보를 안해주니 무안해서 그냥 서서 탔습니다. 티가 안 나니 요구를 해도 비켜줄 생각을 안해주더라구요. 택시탈 걸 후회 많이 했습니다. 집에 와 보니 수술이 터져서 양말에 피가 흥건히 .... 그런 무안했던 경험 때문에 이후에는 몸이 아파도 비켜달라고 자리 요구하기가 힘듭니다. 배려있는 분도 있겠지만 안 그런 분들도 있어서 해당 안 되는 분들은 애초에 안 앉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기건조기 돌리면 옷사이즈가 줄어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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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나온 전기 건조기 쓰고 있는데 베란다에 놓고 돌리지만 딱히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 원래 기본으로 돌리면 1시간 40분 타이머가 세팅되던데 늦여름이나 지금이나 체감시간은 별 차이 없네요 (아마도 추우면 더 오래 돌거나 같은시간에 덜 마르겠죠) 그리고 옷이 줄어든다는 말씀을 많이 하는데 그건 예전 방식이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예전에는 고온에서 뜨겁게 말리는거였다면 요즘은 덜 뜨거운 온도에서 제습 방식으로 건조시키는거라  2개월째 건조기만 돌리고 있는데(따로 분리 안하고 다 때려 넣습니다. 니트든 면티든 뭐든) 옷이 작아지는 느낌은 없네요~ 다만 먼지 거름망에 어마무시한 먼지가 걸러지는걸 보고 뿌듯해 합니다. 먼지 거름망에 걸러지는게 옷감을 손상시켜서 나오는 부분도 있다고는 하는데 그리 신경쓰이진 않아요

자식때문에 산다는 말은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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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녀들이 가장 명심해야할건 자식을 위해서 참고 사는게 자식에게 가장 나쁜거라는 것 .. 자식 때문에 못 헤어지는게 아니라 자식을 핑계로 안 헤어지는거라 생각해요 사람은 자기의 생활에서 무언가 변화는걸 두려워하는데 이혼이란건 삶에서 너무나 큰 변화죠 스스로 두려워서 못하는 것일 뿐 .. 부모의 불행, 불화는 자식이 가장 잘 알죠 부부의 불화가 자식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들은 잘 알겁니다 본인이 행복하지 않은데 자식이 행복할리가 없습니다 .. 본인이 행복해야 자식도 행복하게 할 수 있어요 ..

상식적으로 결혼을 왜 한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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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결혼을 왜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자신이 결혼을 왜 하려고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세요 아이는 의무감으로라도 갖고싶은데 그러려면 결혼해야겠고 결혼하면서 따라오는 모든건 다 좋았으면 좋겠고... 지금 나이에 수입과 모은 돈을 봐서라도 한눈 안팔고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 더 행복하고 싶겠지만 삶이라는게 그리 만만하진 않잖아요? 사랑하고 싶으면 결혼 말고 사랑부터하세요... 사랑만 하기도 쉽지 않은데 그 모든 조건에 맘까지 홀라당 가져갈 사람은 말씀하신것처럼 나타나지 않을수도 있어요 돈이랑 결혼하고 싶으면 돈을 보면 될꺼고 아이만 갖고싶으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을사람보면 되겠죠 하지만 뭘 선택하든 꼭 원한대로만 되긴 어려운게 현실이예요 아이.. 결혼... 굉장히 고민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고민만으로는 답이나올수없고 이루더라도 생각처럼 잘 될지는 모르는거죠 상대방도 생각할줄 아는분 같은데 조금만 내려놓고 찾아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다 가지려는 욕심은 본인에게도 상대방에게도 큰상처만 남길수있으니까요...

백수라서 결혼하기가 꺼려지지만 하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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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라서 결혼하기가 꺼려지는데, 지금 만나는 분까지 비혼주의자라서 결혼이 더욱 힘드네요.. 근데 결혼은 하고 싶어요.. 우선 결혼은 직장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직장이 있으면 좋죠.. 사회적, 금전적으로요.. 하지만, 결혼은 당사자들끼리의 마음과 선택입니다. 그러니.. 백수는 결혼과 상관없음을 알리고요.. 비혼주의자인 현재 상대방이 있어서 결혼이 힘들다.. 그건 상대방의 선택입니다. 이 또한 당연히 존중해야죠.. 상대방의 마음을 바꿀수야 있지만, 그게 쉽지는 않죠.. 결혼을 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 분의 선택을 존중한다면.. 답은 정해졌습니다. 아마.. 이미 답을 알고 계실꺼라 사료되요.. 하지만, 그게 하고 싶지도 않고, 지금 상황이 좋으니.. 머뭇거리는 거겠죠.. 물론 나이라는 안보이는 압박이 있어서 더욱 주저하는 거일테구요.. 음.. 나이는 중요한게 아니에요.. 특히 결혼과 관련해서는.. 인생 깁니다.. 지금 이순간.. 지금 현상태가 좋다면.. 그대로 고~~ 그게 아니라면.. 1. 직장을 구하시던지, 2. 상대방을 바꾸시던지, 3.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바꾸시던지..

운동은 자기만족감에서 시작해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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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그 자기만족감 때문에 운동하고 식단조절중입니다. 그냥 요즘 너무 늘어지는거 같아서 헬스한지 6개월쯤 되는데... 처음에는 그냥 나이들면서 근력,체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서 몸매보단 체력강화용이였는데.... 하다보니 한번 체지방쫙빼고 복근한번 보고싶다라는 욕구가 강하게 들더군요... 옷입고 있으면 주변에서 날씬하다고 하는데도 약간 튀어나온 옆구리살 매끈하게 만들고 싶은 자기욕구가 강해서 요즘 운동이랑 식단조절 더 열심히 해요.. 제가 +14찌니깐 무릎이 아프더라고요...그리고 문제는 한 번 찌고 난 다음 일정시간이 지나면 살이 정말 빼기 어렵더라고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마르실 필요는 없지만 적정수준은 유지하시길 비만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전동 공구는 무조건 보쉬~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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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공구는 무조건 보쉬 입니다. 공구는 무조건 비싼거 써야 합니다. 사실 보쉬도 그냥 전동 공구쪽에서만 알아주지 수공구에서는 크게 알아 주는 편은 아닙니다. 전문 엔지니어는 수공구에서 많이 따집니다. 잘 아시겠지만 시간 낭비보다도 작업자가 별것도 아닌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큽니다. 그게 결과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요. 수공구쪽에서 알아주는 브랜드는 이화, 베젤, 대부분 일제, 독일제 공구 입니다. 아무리 자동화 되어도, 테크니션 말고 실질적인 전문 엔지니어들은 전기 공구 안쓰지요. 수공구 씁니다.

남편이 육아와 집안일을 전혀 안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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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이들 육아도 전혀 도와주지 않는데다가 친정은 1년에 한 두 번 방문하고 시댁은 매주 빼놓지도 않고 방문해요. 갈 때 늘 빈손으로 가지도 않아요. 비싸서 저희 집에서 먹어보지도 못하는 LA갈비, 꽃갈비, 회덮밥, 연어회 등 바리바리 싸들고 가요. 저희 부모님께는 그런거 사드리지도 못했는데. 시골에 사시니 드셔보지도 못했는데. 시댁에 갈 때마다 저희 부모님 생각에 마음이 속상해요. ㅠ_ㅠ

정규직 문제로 노동자들의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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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으로 노동자들끼리 다툴 이유가 전혀 없어요. 저는 한번도 정규직이 되본적없고 아웃소싱에 팔려서 떠돌이 생활을 했지만 검증없이 정규직 되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전에 정규직이 더 잘난것같은 사회 픙토가 이상한거지만요. 기업이 비정규직 문화를 비틀어서 도입한 나쁜놈들인데 왜 노동자들끼리 싸우고 있는지 참.. 다들 아시다싶이 비정규직은 일종의 프리랜서이고 원래는 고용불안정 및 전문인력이라는 이유로 정규직대비 페이를 더 받습니다 이게정상인건데 기업이 비틀어도입한것때메 노동자들끼리 아귀다툼이라니 잡일이라도 상시 필요한 인력이면 비정규직이 아니라 정규직 채용해야죠~!

서울대 공대가 지방의대보다 높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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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수시면 수능 성적만 해도 서울대 공대가 지방의대보다 높던 시절 분이시구요. 똑똑한 친구들 서울대 공대 많이 갔어요. 딱 저희 세대부터 대부분 지방의대 입학점수가 서울대공대보다 높았고, 요즘 세대는 서울대 공대 입학점수가 의대랑은 넘사벽이죠. 5-6년 정도 세대차이 나시는거 같은데 과고-서울대-독일-미국 이렇게 전전하고 자리 못잡는 친구들 많습니다. 분야 따라서는 과고-MIT학부-석박사 하고도 아직 교수 자리 못구하고 있죠. 똑똑하고 뛰어난 친구들인데 말이죠. 미국에도 경기가 별로라 공대 자리가 없어지는게 사실이죠. 똑똑함으로만 줄세우는건 의미가 없어요. 가르치려 드실필요도 없구요. 요즘 사람들 똑똑해요. 정보도 많구요. 직업 안정성이나 미래 삶의질 같은거 종합해서 최선의 길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