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족이었는데 결혼해야겠다 바뀐 이유가...


경제적 무능한 남자라고 성격이 다 좋은것도 아니고 발톱을 감추고 있을 뿐 경제적으로 나아지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 남자 성격은 돈 있어봐야 본성 나오는 겁니다.

어차피 성격 아무리 좋아봐야 30년 넘게 따로 산 사람이랑 어떤 면에서 부딪히건간에 맞을래야 맞을 수가 없고 서로 맞춰야 하는데 경제적으로 능력까지 없는 남자 비위까지 맞춰가며 어떻게 살아요? 잘생기거나 능력이라도 있거나 정말 사랑해야 나도 참아지는거지.

그렇다고 인성 성격 포기하고 경제력? 더더욱 안될 말이죠.(당연한 말이지만)
맞고 살지도 모르고 변태 성벽 맞춰가며 살아야 할지도 모르고 또라이같은 성격으로 남은 인생 고통과 오욕으로 살지도 모르는데...

애초에 비혼이다가 갑자기 결혼해야겠다 맘먹은 이유가 뭐에요? 인생 편하게 살고 싶다 삑, 외로워서 삑, 다 좋은 이유가 아닙니다. 내가 혼자 살기 분에 넘쳐 남에게 선행을 베풀고 복을 나눠야겠단 마음가짐으로 결혼하겠다고 맘먹은거 아니면, 그냥 주욱 비혼으로 남는게 더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