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의 제사는 남자쪽 의무로 아직까지 남아있다.

제사를 아들이 지내기 때문에 부모 영정사진이나 지방으로라도 증조부가 될때까지는 가게 됩니다만 딸은 출가외인이라 그쪽 시댁의 조상들 챙기지 자기 조상 챙기기는 현실적으로 힘들죠.
세대가 달라져서 제사가 간소화 되긴 했지만 명절의 제사는 남자의 의무로 아직까지도 지켜지고 있죠.
아들 키워서 죽으면 그나마 대대손손 납골당에라도 모르는 후손들이 와서 인사해줄 가능성이 있는 반면,
딸의 경우는 딸 당사자는 부모를 기리겠으나 후손에게는 기대하기 힘들죠. 그냥 납골당 관리비 안내면 유골마저 쓰레기통에 버려질 가능성이...
아무튼 이런 이유로 남녀 차별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우리집안은 고조부 증조부까지 챙기지만 외고조부? 외증조부? 무덤이 어딨는지 관심도 없었고 어디 버려져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쪽 외가쪽 어르신들이 챙기니까요.